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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빈집 912가구…지난해 439가구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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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부동산원 '빈집애(www.binzibe.kr)' 운영
빈집 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해 빈집 목록과 정비 실적 공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별 빈집 현황

강원특별자치도내 빈집이 지난해말 기준 모두 7,091가구로 17개 시도중 6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전국의 빈집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홈페이지인'빈집애(www.binzibe.kr)'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춘천이 가장 많은 912가구 였다.

홍천이 778가구, 삼척 668가구, 원주 545가구, 강릉 514가구, 영월 512가구, 동해 470가구 순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양구로 87가구, 인제군 121가구, 양양 154가구, 철원 156가구 등으로 수치가 낮았다.

도와 각 시군은 지난해 347가구를 단순 철거, 7곳을 주차장용, 1곳를 주거용 등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등 모두 439가구를 정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빈집 정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빈집 목록을 공개하고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홈페이지 '빈집애'를 구성했다.

특히 11일 리뉴얼을 통해 지자체 빈집 정비 실적을 공개하고 주요 빈집의 정비 전후 사진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민간의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범부처 빈집 테스크포스(TF)는 빈집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고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분석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민간, 공공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빈집을 정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전국 시도 빈집 현황
2024년 전국 시도 빈집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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