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11일 복지관 내 한울터에서 춘천해냄대학 제2대 총학생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승학 해냄평생대학 선거관리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오운학 해냄스포츠대학 부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학생회장 후보로는 조경준·김지현, 정은영·윤수영, 권성은·정호선, 강정숙·홍빈 총 4팀이 출마해 선거운동에 나선다. 선거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엄정호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민주시민으로서 선거권을 행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총학생회 운영을 통해 해냄대학이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국가 선거에서도 장애인이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