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부와 국내외 자원개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배터리 핵심 광물에 대한 주요 이슈와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성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트럼프 2.0시대 한국 핵심광물 공급망 변화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정책'과 '해외 주요 자원국 배터리 광물 개발 동향'을 주제로 하는 2개 세션에서는 독일과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필리핀 등 총 6개국의 해외 자원 전문가들이 각국의 자원 개발과 핵심광물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송병철 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안정적인 자원 확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한국이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