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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도친환경농업협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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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경수 도친환경농업협회장.

【양양】양양에 거주하는 이경수 도친환경농업협회장이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흙의 날은 토양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 발전과 토양 보전 활동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포상이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경수 회장는 양양군 강현면에서 살면서 2006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실천, 지역 내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의 확대를 위해 2013년 양양친환경농업연구모임회를, 2017년엔 친환경작목반을 구성해 유기농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로컬매장, 평창가농(김치공장)에 납품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친환경 인증 농가 확대에 기여했다. 2021년부터는 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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