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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폐광 후 소멸 위기 철암동에 인구 유입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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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태백철암1단지 국민임대주택에 도소방학교 임직원 25세대 입주 시작
시, 태백URL·핵심광물산단·청정메탄올 물류단지 등 지역 활성화 대책 착착

【태백】태백시가 폐광 이후 소멸 위기에 놓인 철암동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구 유입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LH태백철암1단지 국민임대주택에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 임직원 25세대 43명이 이달 중 순차적으로 입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소방학교 임직원 입주는 지난 1월23일 태백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소방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타 지역 연고지 임직원들이 도소방학교와 가까운 철암에 거주, 주거안정성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 원탄을 선별, 가공·처리했던 철암역두선탄시설이 위치한 철암동의 인구는 1993년 강원탄광 폐광 이후 1만4,000여명에서 2020년 2,100여명, 2025년 2월말 기준 1,700여명으로 계속 감소했다. 이에 시는 철암동의 회생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 규모의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태백URL) 부지 유치에 이어 380억원 규모의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철암선탄장 부지에는 청정메탄올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주민 숙원 사업인 목욕탕 건립도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도 LH, 도소방학교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태백URL을 비롯한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철암은 물론 태백 지역 어느 한 곳 소외 받는 곳 없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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