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육동한 춘천시장이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청사 방문의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육 시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세종과 대전 정부 청사를 방문한다. 방문 첫 날은 산림청,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들렀다.
육 시장은 우선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호수 정원 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 공모 선정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어 세종 정부청사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공지천 준설사업, 순환형 매립시설 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과도 공지천 준설사업 관련 정부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육 시장은 수 백억원 대 보증 피해가 발생한 춘천 시온숲속의아침뷰 민간 임대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김헌정 주택정책관을 만나 임차인 중심의 대책 마련과 신속한 사업 재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어 윤진한 국토부 철도국장과 역세권 개발사업, GTX-B 노선 연장 등 현안을 의논하고 도시재생혁신지구 담당 국장을 만나 사업 관련 이해를 구했다.
끝으로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과의 면담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선정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논의했다.
육 시장의 폭넓은 행보는 11일과 12일도 이어진다. 11일 국무조정실과 기재부, 12일 문체부를 방문해 소양8교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 유니마 총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