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석방되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망국(亡國)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방법은 헌재의 조속한 윤석열 파면 선고와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를 세우는 길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두 달 사이 자영업 20만 개가 폐업하고, 제조업 1월 생산이 4.2% 감소한데 이어 대미 수출 3위인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따른 민생경제가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와 관련해서도 "북한이 미사일 탑재 핵추진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며 "핵무장론 확산 뒤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조속한 파면 판결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조기 대선 관리가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