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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동물복지문화센터 연말 준공

우천면 양적리 퇴비 공장 20억 들여 개·보수
660㎡에 유기견 100여마리 양육·관리 시설

◇횡성 동문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나는 우천면 양적리 퇴비공장 입구.

【횡성】 횡성 동물문화복지센터가 올해 연말 완공된다.

횡성군은 급증하는 반려 인구에 대응해 사육실, 입양실, 진료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로 구성된 동물복지문화센터를 신축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우천면 양적리에 위치한 퇴비 공장을 개·보수하는 방식으로 동물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시작했다.

센터는 1층 660㎡ 규모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중에 착공한다.

센터는 입양 상담실, 교육실, 입소실, 진료실, 미용실을 갖춰 100여 마리의 유기견을 안전하게 양육·관리할 수 있는 34개 보호실과 외부 운동장을 함께 설치한다.

군은 그동안 지역 내 동물복지 기반시설이 없어 유실·유기 동물보호 업무를 인근 지자체에 위탁해 왔다.

이번에 동물복지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반려동물 전문교육과 동물 보호관리 등 기본적인 역할을 직접 수행하면서 반려동물 입양문화와 올바른 동물보호 인식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2천만 시대를 맞아 점차 복잡해지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61마리로, 군은 앞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주변 부지를 활용한 추가 센터동 건립, 반려동물 놀이터, 쉼터 설치 등 반려동물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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