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기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위해 나라와 민생 결딴이라도 낼 작정인가...이제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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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얼룩진 비정상적인 상태 종식시키고 법치 회복해 국정 위기 수습할 때"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지난달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4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2심 무죄 선고와 관련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11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법원의 구속 취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것과 관련, "이제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저주의 굿판'을 거두고 합리적인 이성을 되찾아 국정 정상화에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까지 이런 극단적 대결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조장해 나갈 작정인가"라며 "그동안 너무 많이 나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나라와 민생을 결딴이라도 낼 작정인가"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불법과 비법(非法)으로 얼룩진 비정상적인 상태를 종식시키고, 다시금 법치를 회복해 국정위기를 수습해야 할 때"라며 "이재명 대표도 대권놀음에 도취해 갈팡질팡하며 말 다르고 행동 다른 우스꽝스러운 우파 코스프레 그만하고, 진정으로 민생·경제위기를 돌파하는 일에 협력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헌법재판관들도 정치놀음에 빠져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임명직에 불과한 자신들이 어찌해볼 수 있다는 미몽(迷夢)에서 깨어나, 법치주의 원칙으로 돌아가 '청구인적격 흠결'이 명백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하루속히 각하하는 것만이 흔들리는 사법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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