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지난달 평창읍분회 경로당과 평창 공공실버복지회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시범 설치한 가운데 지난 6일 시설 이용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를 위한 응급 장비로,평창군보건의료원은 심정지 발생 위험이 큰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사용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 압박만 하는 것보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을 때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시범 설치 사업에 대한 평가 이후 관내 경로당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