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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경제진흥사업 예타결과 발표 어떻게 나오나? 광산지역 주민들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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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결과 발표 앞둬
생존권 투쟁 도계주민들, “정부 신속한 대체산업 결정” 요구

【삼척】속보=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가 임박(본보 2024년 12월11일자 2면 등 보도)하면서 광산지역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은 조기 폐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삼척은 중입자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태백은 청정 메탄올 생산물류기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삼척 도계읍 주민들은 탄광 폐광 이후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체 산업 추진이 시급하다며 사업추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태백 석공 장성광업소가 폐광한 데 이어, 삼척 석공 도계광업소도 오는 6월 폐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탄광 폐쇄로 일자리 실종과 인구 유출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을 요구해 왔다.

특히 도계 투쟁위원회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타 통과와 대체 산업 확보를 위한 생존권 투쟁을 이어가며 정부 발표 만을 기다리고 있다. 향후 발표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태 도계읍번영회장은 “혹독한 추운 겨울에 주민들이 길거리에 나서 대체산업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지역실정과 진심이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대체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결정 없이는 석공 폐광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상덕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은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많은 근로자들이 실직한 상태에서, 제대로 된 대체산업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계투쟁위원회는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56일째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어 지난달 6일부터 29일째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6일 현재 67일째를 맞은 도계주민 생존권 투쟁에는 정부 세종청사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56일째,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단식도 29일째 진행되며, 단식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신청접수도 이어지고 있다.
6일 현재 67일째를 맞은 도계주민 생존권 투쟁에는 정부 세종청사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56일째,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단식도 29일째 진행되며, 단식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신청접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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