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테마가 있는 호연지기’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 대상은 화천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다.
매년 열리는 ‘테마가 있는 호연지기’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세부일정을 기획하고 수련관은 여기에 소요되는 체험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 1명 당 연간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청소년 지도사가 팀을 인솔해 안전한 체험을 돕는다.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자신들이 직접 대학교 견학, 진로·직업 탐색, 진로 관련 문화체험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청소년들은 한국종합예술학교와 연세대 캠퍼스를 방문하고 뮤지컬과 공방을 체험했다.
군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지난해 화천커뮤니티센터 내에 진로진학 상담실을 개관했다. 상담실 운영에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전문 컨설팅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상담실에서는 1대1 진로진학 및 진로진단 검사와 상담, 대입 수시 및 정시 전략, 모의면접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해보고 싶은 것을 체험하고, 가보고 싶은 곳을 방문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