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수 수필가(구인문학회장)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활동 수기공모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4일 이복수 수필가의 작품 ‘은빛 교실 찬가 : 노년의 글쓰기’를 비롯한 수상작 16편을 발표했다. 공단은 2023~2024년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열린다.
이 수필가의 ‘은빛 교실 찬가 : 노년의 글쓰기’는 지역 노인복지관 문예창작반 지도강사로 재능 기부를 해오며 느낀 소회를 풀어낸 작품이다. 2015년부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자서전 쓰기 등 글쓰기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이복수 수필가는 수강생들과 함께한 시간을 수기로 풀어냈다.
이복수 수필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어느덧 11년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수강생들에게 문학으로 삶의 희망을 전해주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