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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건강달리기]강원문화재단·춘천연극제 단체 참가 화합 다져

◇춘천연극제 이해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시민극단 봄내 단원이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단체 참가해 5㎞ 코스를 전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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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문화계,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지난 1일 열린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는 강원 문화예술계가 단체 참가로 힘을 보태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힘찬 걸음을 내디디며 문화예술계의 풍요를 빌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강원문화재단 임직원 10명은 5㎞와 10㎞ 부문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재단 임직원은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참가를 결심,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재단 임직원은 강원문화재단 26주년과 강원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페이스페인팅을 단체로 얼굴과 손등에 새겨 눈길을 끌었다. 박숙정 강원도립극단 PD는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로 풍부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고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춘천연극제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 연극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시민극단 봄내 단원 22명은 대회에 앞서 춘천 봄내극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완주 의지를 다졌다. 춘천연극제는 ‘건강한 연극이 달립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단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5㎞ 코스를 전원 완주에 성공하며 올 하반기 열릴 ‘제27회 춘천연극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예고했다. 특히 올해는 춘천연극제의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수강생들로 구성된 ‘시민극단 봄내’ 단원들이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매년 3월 건강달리기대회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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