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만여명의 강원도민들이 18개 시·군 전역을 달리며 “대한독립 만세! 강원특별자치도 만세!”를 외쳤다.
3·1운동 106주년과 광복 80주년,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강원랜드와 함께 하는 3·1절 기념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강원 18개 시·군 전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3·1절 건강달리기는 매년 새 봄을 알리고 한 해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전통의 레이스다.
이날 도 전역에서 레이스에 참가한 8만여명의 도민들은 106년 전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들의 애국과 독립의 정신을 기렸다.
춘천 강원일보 본사 앞에서 진행된 메인 행사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이 몰려 지역발전과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의지를 다졌으며, 지역 대표언론 강원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축하했다. 또 시·군마다 시민들은 물론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이 대거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몰려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다.

도민들과 함께 10㎞를 완주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대한독립 만세! 강원특별자치도 만세! 삼일절 달리기 만세!” 를 외치며 강원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그날에 도민들과 마음껏 뛰고 완주하니까 기분이 좋다. 이 힘을 모아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춘천 강원일보사 앞 메인 행사장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허영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양숙희 도의회 안전건설부위원장, 박기영·김희철·임미선 도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이건실 도노인회장, 이재한 도예총회장, 안정희 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최용수 도육상연맹회장, 최헌영 춘천MBC 사장, 고석표 강원CBS 대표,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선수단 감독, 이봉주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이금선 강원발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남미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명예회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김하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지회장, 최찬희 미래여성포럼회장, 이용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권오광 도 경제진흥원장, 최성현 도 관광재단 대표이사,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이봉희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장, 김명희 도간호사 회장, 정백규 도 서부보훈지청장, 허남호 춘천교육장, 이해규 춘천연극제이사장, 이강균 춘천시 체육회장, 정규리(2023년 진)·백다여(2024년 진)·최희준(2024년 선)·강정원(2024년 미) 미스강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도교육청, 강원서부보훈지청, 춘천시청, 춘천시의회가 후원하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강원랜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신한은행, 롯데칠성음료, 소노호텔앤리조트, 휘닉스파크, 강원개발공사, 강원관광재단,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라데나 골프클럽, 스포케어가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