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양양군과 양양국유림관리소가 공동 주관으로 산불재난 대응훈련을 갖고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8일 양양읍 임천리 일원에서 도 산불방지센터, 양양소방서, 속초경찰서, 육군 제1799부대, 양양속초산림조합 등의 기관·단체와 산불진화헬기 진화차 급수차량 소방차를 동원해 실전 같은 산불진화훈련을 펼쳤다.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한 훈련은 대형 산불로 확산되기 전, 신속한 신고부터 진화자원 투입과 주불진화 및 뒷불감시까지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불 신고부터 상황전파,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 현장대책회의, 산불진화완료까지 협업을 통한 산불재난 대응능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산불 대비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