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강원’이 1일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에 동참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태극기 나눔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024 미스코리아 강원대표들은 이날 출발 지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배부하며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했다.
태극기 배부 후에는 직접 5㎞ 달리기 코스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2023 미스코리아 선(2023 미스강원 진) 정규리씨는 “강원일보 마라톤 대회에 벌써 두 번째 참가하는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오히려 응원을 받고 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규리씨는 이날 단상에 올라 시총행사에도 직접 참석했다.

미스강원 진 백다여씨는 “무용을 전공하며 체력을 길러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시민들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힘을 솟게했다”며 “역사적 의미가 깊은 날 많은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달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했다.
미스강원 선 최희준씨는 “오늘 건강달리기 대회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뛰며 응원하고 교감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미스강원 동기, 언니, 친구들과 함께해 서로 응원하고더욱 즐겁게 완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스강원 미 강정원씨는 “광복 80주년과 강원일보 80주년이 만나는 뜻깊은 해에 희망과 도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에 함께 설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미스강원들은 시민들의 잇따른 사진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들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할 때마다 주위에선 “미스강원과 함께할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눈부시게 아름답다”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