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군의 2018 평창올림픽 유산 사업인 2025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3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1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려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이 지난달 10일부터 1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한 ‘2025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3’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 지역 주민을 위한 올림픽 유산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처음 시행돼 평창군 지역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스키 등 설상스포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시즌 3를 맞아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예정과 시즌1, 시즌2에 참가했던 기존 참가자 등 모두 2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3만원을 내고 리프트권(기존참가자) 및 시즌권(신규참가자)과 장비, 의류, 안전용품 대여 및 맞춤형 스키강습, 점심식사 등의 혜택을 받아 스키를 배웠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수료증도 받았다.
평창군의 눈동이 패스포트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차 총사업비 21억6,000만원을 확보해 2025/2026년 시즌부터는 전국 초등 고학년 대상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게 되면서 올림픽 유산사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3년째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프로그램이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평창올림픽 유산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