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강원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강원중소기업회장:최선윤)가 27일 발표한 ‘2025년 3월 강원중기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56.9로 전월(54.1)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62.2)과 비제조업의 전망(53.2)도 한달 전보다 4.4포인트, 1.7포인트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50.0→100.0), ‘기타 기계 및 장비’(33.3→83.3) 등 업종 전망이 올랐으며, ‘1차 금속’(50.0→25.0)은 감소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50.0→53.8)이 3.8포인트, 서비스업(52.0→53.0)이 1.0포인트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SBHI는 전달보다는 올랐지만 100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3월 강원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74.1, 제조업 전망지수는 80선이었던 것에 한참 못미쳤다.
2월 중소기업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계절적 비수기(61.1%)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매출(제품판매)부진(55.6%), 원자재(원재료)가격 상승(42.6%), 인건비 상승(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