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2월28일

TV하이라이트

▣EBS 명의(28일 밤 9:55)=고관절 질환은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걷고, 뛰고, 앉고 일어나는 일상적인 동작을 할 때마다 우리 몸을 지탱하고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관절! 따라서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상상을 초월하는 통증과 함께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 비만이 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누구도 고관절 질환을 안심할 수 없게 됐는데.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와 함께 고관절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낱낱이 알아본다.

▣MBC 나혼자산다(28일 밤 11:10)=기안84가 3년 동안 염원했던 그 사람이 드디어 등장한다.역사를 써내려가고 세계를 뒤흔든 K-pop의 중심 BTS 제이홉이 드디어 출연한다. 기안84가 하늘에 날리며 소망했던 바람이 드디어 닿은 순간! 벌써 혼자 산 지 7년 차라는 제이홉의 자취 생활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자. 한편 코드쿤스트는 생활 꿀팁 실험에 몰두 중! ‘잠이 올 땐 곧바로 운동하기’, ‘DIY 가구 설치 시 설명서는 버리기’ 등 독특한 생활 팁을 전수한다. 하지만 결국 무너져버린 행거와 함께 좌충우돌 실험실은 계속된다. 과연 코쿤박사의 꿀팁 교실은 성공할 수 있을까?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28일 오후 8:40)=고기 전문 요리사 에드워드리가 “이렇게 먹으면 고기가 필요 없다”는 폭탄 선언! 과연 고기를 잊게 만들 정도로 맛있는 그 음식의 정체는? 이어진 에디쌤의 쿠킹교실 첫 메뉴는 바로 감자뇨끼!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모두가 감탄하지만 문제는 수업 방식이다. 시작과 동시에 쏟아지는 영어에 어르신 수강생들은 정신이 혼미해지고 불만이 속출하고 만다. 에디쌤의 첫 쿠킹 클래스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쉽지 않은 좌충우돌 요리 교실이 펼쳐진다.

▣KBS 1TV 3·1절 기획 독립영화관(28일 밤 11:30)=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가 찾아온다. 일제 강점기 일본 오사카 방적공장에서 일했던 조선 소녀들의 고통과 희망을 다룬다. 10대 소녀들은 생계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지만 열악한 환경과 차별, 폭력, 성적 착취에 시달렸다. 먹을 것이 없어 버려진 내장을 주워 먹으며 버텼고, 일본인들은 그들을 ‘조선의 돼지’라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여공의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삼키고, 야학을 열어 한글을 배우며 정체성을 지켰다. 일본 여공들도 두려워했던 파업을 주도한 강한 여성들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조선인 여공 22명의 증언을 통해 되살아난다.

▣OCN 그녀가 죽었다(28일 밤 10:00)=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 그는 고객이 맡긴 열쇠로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집에 드나들며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관찰 152일째, 그녀가… 죽었습니다.” 어느 날, 소라가 소파에 죽은 채 발견되고 정태는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한다. 동시에 강력반 형사 ‘오영주’의 수사망이 그를 향해 좁혀온다. 진범 누명을 벗기 위해 정태는 한소라의 SNS를 통해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며 진실을 추적해 나선다. 과연 그는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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