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26일 삼척시 장호항이 해양수산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척 장호항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가운데 지원금이 가장 큰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항과 배후 마을에 국비 150억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 2029년까지 5년간 수산물 복합센터, 청년 비즈니스 Complex(복합건물) 등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국비 40억7,000만원 등 90억6,000만원이 투입돼 2층, 연면적 2,660㎡ 규모로 수산물 가공시설(HACCP시설), 원물 집하장, 급유 시설 등이 포함된 '장호 해오름 수산물 복합센터'가 구축된다. 또 국비 47억원 등 97.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540㎡ 규모로 수산 F&B(식음료) 창업·창직, 회센터가 포함된 창업창직센터 A동과 연면적 540㎡ 규모의 해양레저·관광서비스 창업창직을 위한 B동 등 '장호 비즈니스 Complex'가 설립된다.
이 외에도 유입인구 초기정착기반을 위한 청년주거시설, 장호항 경관 개선과 관광자원 연계설 강화로 장호 생활권의 매력을 강화하는 관광환경 개선 사업,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교육을 위한 어촌형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어촌계, 삼척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장호항이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장호항의 특색에 맞는 거점 시설들이 조성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