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신항 개발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어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총 946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동해신항 최초 화물부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석탄부두의 경우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해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는 빠르면 2028년, 석탄부두는 2030년, 관리부두는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신항과 연결되는 진입도로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 및 동해시와 협의를 거쳐 최적 노선을 선정한 뒤, 올해 상반기 중 토지 보상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동해해수청은 동해항에서 처리되는 화물을 신항으로 이전하고, 잡화부두를 다목적 부두로 전환하는 한편 부두 운영회사를 선정하는 등 건설 중인 7개 선석의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동해신항 개발 계획에 따라 동해항 13번 선석 접안시설(320m) 개축 등 기능 조정을 위해 2029년까지 총 375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수산 관련 업·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항만·어항 인프라 확충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조직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신항 개발사업은 동해항의 만성적인 부두 선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조원대가 투입되는 대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