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8월중 양양~제주간 정기노선 운항을 추진한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7월 중 운항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AOC) 발급을 목표 현재 정부부처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양양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활용하면서 양양을 본사로 하고 서울을 서울사무소로 운영하는 등 기존 플라이강원처럼 양양에서 본사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양양군을 찾아 군 관계자 등과 만나 향후 정기노선 및 항공사 운영계획 등 파라타항공이 양양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130명이 근무 중인 파라타항공은 운항 준비에 맞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40여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중 직원채용과 함께 6월 A330 기종의 항공기를 도입하고 7월 운항증명 회복이 마무리되면 8월부터 양양공항에서 제주로 정기적으로 항공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정기노선이 개통되면 제주~양양, 양양~제주간 항공기가 매일 운항된다.
다만 제주항공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련부처의 업무처리가 까다로워 지며 일정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항공 안전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오는 4월까지 항공 사고 예방을 위해 강화된 항공혁신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운항증명 회복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한편, 도특별자치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정부부처에 양양국제공항의 조속한 운항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는 하루속히 파라타항공의 면허발급을 허가할 것과 서울지방항공청은 양양국제공항의 정기항공편 취항재개를 위해 실무과정을 서둘러 완료하라”고 요구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양양~제주간 정기편이 취항하게 되면 연간 9만명의 항공수요 및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양~인천~국제선’으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입국, 양양 이동 등 항공패턴으로 강원지역 항공편의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