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의회가 26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배왕섭 의원은 “응급실 의료진 수급이 원활히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강원랜드와 협의해 다른 방법을 강구해달라”며 “건강검진도 신뢰의 문제인 만큼 각 분야별로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체계화 해 정선군민이 타 지역이 아닌 정선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전광표 의원은 “취약지 응급의료 및 필수의료 지원 확대와 관련해 정선군립병원이 건강검진에 첫 발을 내딛을 때 완벽하게 시스템을 갖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해달라”며 “대상포진 지원에 있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에 좀 더 노력해 계획된 비용을 전부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송수옥 의원은 “정선 지역은 출산을 하러 전부 타 시·군으로 가는데, 이런 과정을 없애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직접 집에 오셔서 출산을 돕고,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할 수 있을 지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조현화 의원은 “9개 읍·면에 병원이 없는 곳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편”이라고 지적하며 “군립병원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군립 병원 예산을 활용해 셔틀버스 운영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