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영월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차 문화도시에 이름을 올린 춘천시는 그동안 문화도시 협업 프로젝트로 제작된 단행본 ‘로컬 씨, 어디에 사세요?’가 제8회 한국지역출판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빈집과 빈 상가를 활용하여 추진한 ‘SALON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문화도시 관련 사업들이 호평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4차 문화도시인 영월군은 다양한 체류형·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석탄·광산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광산’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법정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최우수 문화도시는 전국적으로 4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