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6주년 기념 제26회 인제군민 건강달리기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의 참가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월1일 오전 10시 인제체육관 앞에서 출발한다. 지센트아파트, 한전 인제지사, 인제군청사거리, 인제소방서를 거쳐 인제체육관으로 도착하는 총 3.5㎞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 개막 3일을 앞두고 접수처인 인제군체육회에는 참가 신청 접수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인제군청에 이어 25일 인제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인제군청,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농협인제군지부, 인제국유림관리소, 군주민자치협의회, 군문화재단, 인제고, 군자원봉사센터 등 수많은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한다.
모범운전자연합회인제군지회, 인제군여성의용소방대, 인제군자율방범연합대는 달리기 코스에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맡는다.
달리기에 앞서 최원규인제군원로회장의 선창으로 3·1절 기념 만세 삼창, 이효진 인제군체육회육상지도자가 진행하는 준비운동, 인제 발전을 염원하는 내빈과 참가자들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기호 인제군체육회장은 “새 봄을 맞아 잔뜩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033)461-73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