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서부보훈지청이 독립유공자 예우 문화 확산을 위한 묘소 참배 캠페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24일 춘천시 남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류인석 지사의 묘소에서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과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참배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및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정백규 지청장과 박진오 사장은 류인석 지사 묘소에 헌화와 참배를 마친 뒤 의암류인석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흥권 관장으로부터 류인석 지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이날 진행된 첫 헌화 및 참배에 이어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독립유공자 묘소 11곳을 찾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묘지를 찾아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으로서 보훈이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 뜻깊은 3·1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