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해 주한 라오스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성군은 라오스의 25~45세 농업 종사 경력자를 우선 선발, 올해 하반기부터 8개월간 지역 내 농촌 근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사전 수요조사를 하는 한편, 농가들의 숙소비용을 줄이고 근로자들의 안전한 체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개소에 3,000만원의 주택설치비 지원 신청도 받는다.
2028년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200명까지 늘릴 예정인 고성군은 산재보험료 50%와 마약 검사비 지원, 통역사 채용 등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군은 그동안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결혼이민자의 가족, 친척 초청 수급 방식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해 왔지만 인력난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근로 여건 조성,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