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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여 이통장 ‘강원특별자치도이통장연합회’로 새출발…“지역 중심에서 협력·소통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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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개정 후 명칭 변경, 도·시군 연합회 통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이통장연합회(회장:전영록) 정기총회가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전영록 회장을 비롯한 시·군 연합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4,400여 이·통장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이통장연합회’의 새 이름 아래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이통장연합회(회장:전영록)는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영록 회장과 18개 시·군 지회장과 임원진,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사용하던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명칭을 ‘강원특별자치도이통장연합회’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이 이뤄졌고 단체명 변경이 공식 발표됐다. 시군 지회도 시군 연합회로 이름을 바꾼다.

전영록 회장은 “시대적 전환 속에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인구 감소, 고령화 등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가볍지 않지만 지역의 중심에서 협력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이통장 여러분은 행정의 모세혈관으로 강원 발전을 뒷받침해준 덕분에 강원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릴 수 있었다”며 “오늘 자리가 강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축전을 보내 “이통장 여러분의 활동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대응해 가겠다”고 했다.

이날 지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며 부지부장을 이임한 정상철 화천군지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신임 부회장에는 문덕기 춘천시 연합회장이 선출됐다. 또 새롭게 시군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강동철 원주시 연합회장, 김진훈 홍천군 연합회장, 이철호 화천군연합회장에게 인준서가 각각 수여됐다.

강원도자살예방센터는 18개 시·군 연합회장을 해당 시·군의 이통장 생명사랑지킴이단 대표로 위촉하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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