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여협 역대 회장단 원로회’ 출범…“선배 여성의 지혜 모을 것”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역대 회장단 원로회
20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출범식 열고 활동 시작

강원여협 역대 회장단 결성 출범식이 20일 강원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역대 회장 17명과 안정희 현 회장, 김숙영 도 여성가족연구원장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역대 회장단 원로회(이하 원로회)’가 20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원로회는 김해광(19·20대)·고옥자(24대)·김영희(25대)·홍종임(26대)·원혜정(28대)·정선자(29대)·김금분(31대)·김유옥(33대)·정명자(34대)씨 등 전 도여성단체협의회장들로 구성된 공식협의체다.

원로회는 이날 김영희 초대회장과 정명자 총괄본부장을 선임하고 단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원로회는 지역 여성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후배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며, 정기회의를 통해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출범식에는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 안희정 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을 비롯한 여성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영희 원로회 초대회장은 “전임 회장들과 다시 뜻을 모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공식협의체가 첫발을 떼는 만큼 책임이 무겁지만, 강원 여성의 위상을 제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선배 여성들의 헌신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선배 여성들과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강원 여성이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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