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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지금]국립공원 탐방객 4,000만명대…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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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총 4,065만명
탐방객 증가율 1위 오대산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4,000만명을 넘어 5년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팔공산을 제외한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총 4,065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019년 4,318만명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527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후 2022년 3,879만명, 2023년 3,945만명 등 점차 증가해 왔다.

지난해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오대산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한 165만명이 찾았다. 특히 오대산 월정사 방문객은 147만명을 기록했는데 2023년 5월부터 시행된 문화재 관람료 폐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0만명 늘었다. 탐방객 수 1위 국립공원은 북한산이고 가장 인기 있는 탐방로는 계룡산 수통골 구간이었다.

공단은 코로나19 이후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탐방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탐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송형근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치유의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탐방시설을 추가하고 취약계층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탐방 만족도와 자연보전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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