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벌인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특정 지역 내 주택·공공건물·민간건물에 집중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비 유형에 따라 설치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난해 산업통상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과 도비 4,000만원을 확보, 사업대상을 민간 위주로 전환해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과 건물 81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주택 20개소에 지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3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지난해 설치희망자 신청을 통해 선정했으며 2026년 사업대상자는 다음달부터 5월까지 별도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요금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계적으로 속초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