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소방서가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춘천소방서는 지난 14일 송암스포츠타운 앞 북한강에서 119수난구조대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119수난구조대의 대응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해빙기 수중 인명구조기술, 수난장비(RDC 보트, 바디보드, 드로우백, 사다리 등) 이용 구조, 긴급 상황 대처 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필 춘천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는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빙판 얼음 깨짐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출입이 통제된 저수지, 낚시터 등의 출입을 삼가고 허가된 곳에서만 여가활동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