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0시 52분께 고성군 수동면 덕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산불이 3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비행금지구역(NFL)이다.
민통선 내 이북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력 접근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3대 등을 투입,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헬기를 철수했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