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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인대학 사과반 운영 돌입

17일부터 20일까지 총 70시간 교육
가후변화 대응 최신 교육 방침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최두원기자

【고성】 고성군이 ‘제17기 고성군 농업인대학 사과반’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농업인교육관 및 교육생 과원에서 총 70시간(이론 58시간, 실습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입학식은 17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까지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사과 재배 희망 농업인 36명을 모집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사과 재배 기술과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전문 경영 교육을 해나갈 방침이다. 전정 실습, 생육 관리, 적화 적과 실습, 병해충 방제 관리 등 실습 중심 맞춤형 현장 교육 역시 포함된다.

특히 사과 마이스터 전문가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한 실전 적용 능력 극대화가 교육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과반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한 지역 내 사과 재배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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