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다가오면서 '잘 달리기' 위한 노하우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마라톤 선수 출신인 최용수 강원특별자치도 육상연맹 회장은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 3가지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근·심폐지구력 향상 위한 훈련 필수=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다. 근·심폐지구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종목이다. 최 회장은 “저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30초 이상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하루 30분씩 꾸준히 달리는 습관을 길러 중장거리 레이스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바른 영양소 섭취가 경기력 좌우=체계적인 훈련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양 관리다. 최 회장은 “달리기를 위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히 조화롭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근육 회복과 강화를 돕고, 탄수화물은 달리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대회 당일 수분 섭취와 스트레칭 필수=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사전 운동은 필수다. 최 회장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경기 전후로 근육 이완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절한 쿠션감이 있는 런닝화를 착용하는 것도 발목과 무릎의 충격을 줄여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홈페이지(www.kw-marathon.com)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사무국(033-264-136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