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방역 실태 미흡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방역 실태 점검에서 미흡 사항이 확인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완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 할 수 있는 보조사업 참여 및 독려 등이 주요 목적이다.
원활한 점검을 위해 시군 자체 점검반 12개반 24명을 투입,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이 확인된 농가의 경우 노후·파손된 방역 및 소독 시설 등이 신속히 보완 될 수 있도록 국비 및 도 자체 사업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또 미흡 사항이 개선될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가는 방역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철저를 기해야 하며, 이번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