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지난해 레고랜드를 49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레고랜드는 지난해 49만4,618명의 입장객을 기록, 전년 63만2,871명 대비 21.8% 감소했다. 레고랜드가 5월부터 개장한 2022년은 65만3,911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3년 간의 입장객 수치는 춘천시로부터 제출 받았다.
윤민섭 의원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을 장담한 것과 달리 지난해 입장객은 4분의1도 안 되는 처참한 수준”이라며 “레고랜드는 개발 당시 지역 경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으나 개발을 추진한 중도개발공사는 수 천억 혈세를 지금도 탕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