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기능식품 전문 향토 기업인 (주)웰파인(대표:손일권)이 횡성 제2공장을 신설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주)웰파인 등은 12일 도청에서 웰파인의 횡성 제2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김명기 횡성군수, 손일권 웰파인 대표,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웰파인은 모두 262억원을 투입, 내년 7월까지 횡성 우천 제2농공단지 기존 1공장 인근 부지 6,095㎡에 지상 3층 규모로 2공장을 신축한다.
(주)웰파인은 2009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7년 횡성으로 공장을 이전한 후 시설 확장과 함께 생산성을 높여 2024년말 매출액 43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로 웰파인은 제28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그린 바이오 선도기업 4곳 중 1곳으로 선정돼 도가 주력 육성중인 천연물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 이전에 이어 횡성에 공장 확장까지 해 준 웰파인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의 역점사업인 바이오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웰파인이 바이오산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