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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 국·도비 9,000억원 확보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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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 열어 전략적 대응 방안 모색
민간협력지원단 등 인적 네트워크 가동…정치권과 협업

◇원주시 국·도비 확보 1차 대책보고회가 10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전재섭 부시장, 김종태 시기업단체연합회장, 이문환 시번영회장, 시청 간부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원주시가 내년 국·도비 9,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 발굴 국·도비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9,000억원 규모로 수립, 총력전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세부적으로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과 문막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친환경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 지원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또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과 만대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하수관로 정비 등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하는데 힘을 쏟는다.

시는 원활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민간협력지원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도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라며 “대응전략 계획을 발 빠르게 수립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목표한 국·도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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