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오래된 슬레이트를 걷어내고 노후한 농촌주택 개량 지원에 나섰다.
군은 주민 건강을 지키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래된 지붕 또는 벽으로 사용된 슬레이트 건축자재를 철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주택 슬레이트 30동, 비주택 슬레이트 29동, 지붕개량 6동 등 모두 65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3년 33동, 2024년 62동의 슬레이트 시설물을 처리했다.
군은 이와 함께 노후하거나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 또는 신축에 필요한 일부 비용에 대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주택신축, 개축, 재축의 경우 최대 2.5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 추천해 주고 대수선과 증축은 최대 1.5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 추천이 이뤄진다.
대출금리는 변동이나 고정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고정금리는 연 2%, 변동금리는 대출시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대출금리다.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업대상 주택은 농어촌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으로 올해 배정물량은 모두 18동이다.
사업 대상자의 취득세액이 280만원 이하인 경우 취득세가 전액 감면되며 초과할 경우 280만원이 공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