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문인협회가 지난 8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한 해의 청사진을 그렸다. 올해 춘천문인협회는 봄내예술제에서 시화전을 열고 문학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김유정추모제·김삿갓문화제·이태준문학제 등에 참가해 춘천 문학의 정수를 알린다.
제23회 춘천문학상 운영규정도 개정됐다. 춘천문인협회는 춘천문학상 대상자 선정 기준을 등단 5년 이상 회원에서 등단 10년 이상 및 회원 가입 5년 이상의 회원으로 변경하는 등 문학상 운영 정관을 개정했다.
또한 조세증 소설분과위원장 및 이사를 비롯한 신임 이사진과 회원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신준철 회장은 “2025년 춘천문인협회는 어느 해보다도 문학적 정서를 더 많이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편 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