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지역 어린이들의 ‘콜버스’로 불리는 스마트 안심셔틀이 올해 확대 운행된다.
화천군은 올해 화천읍 권역 3대, 사내면 권역 3대 등 모두 6대(21인승)의 스마트 안심셔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까지 화천읍과 사내면 지역에 각 2대씩 총 4대를 운영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권역별로 1대씩 증차했다.
스마트 안심셔틀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이 정해진 거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화천지역 교육 거점시설 등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혹은 다른 교육 거점시설로 곧장 이동할 수 있다.
도입 첫 해인 2017년 이용자는 7,884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만4,23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스마트 안심셔틀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등록한 회원만 1,227명이다.
운영시간은 1호차 오후 1시50분부터 오후 7시40분, 2호차 오후 2시20분부터 오후 8시10분, 3호차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50분까지다. 모든 안심셔틀에는 동승 보호자를 배치된다.
최문순 군수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시로 배차가 이뤄져 어린이도서관이나 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이용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