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봄, 춘천연극제가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춘천연극제가 출사표를 던졌다.
춘천연극제 임원진과 시민극단 봄내 단원 22명은 올해 5㎞ 코스 완주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1절 건강달리기대회 단체 참가에 나선 춘천연극제는 완주와 함께 ‘제27회 춘천연극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강원일보사 앞에서 춘천역을 지나 춘천대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구간을 완주할 계획이다.
춘천연극제는 지난해 임원 17명이 5㎞ 코스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참가자들은 당시 대회 유니폼 티셔츠 뒷면에 ‘건강한 연극이 달립니다’라는 문구를 별도로 새겨 넣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임원진과 함께 춘천연극제의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수강생들로 구성된 시‘민극단 봄내’ 단원들이 함께 참가하며 완주 의지를 다진다.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봄이 시작되는 3월, 3·1절 건강달리기대회를 계기로 춘천연극제 임원들 및 시민극단 봄내가 모두 함께 모여 손을 맞잡고 ‘화이팅’을 외치며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를 설계하고, 축제 성공기원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