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실험소(소장:정행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반려견 300마리를 대상으로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 항목은 △개브루셀라병 △아나플라즈마병 △얼리키아증 △라임병 △심장사상충 △광견병(항체) △렙토스피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8종으로,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포함된다.
실험소는 지난해 춘천·원주·동해 등 7개 지역 동물병원에서 407마리를 검사, 45마리에서 감염을 확인했다. 또 광견병 항체가 검사를 통해 음성견 55마리를 확인한 뒤 보호자에게 신속한 광견병 접종을 권고했다.
정행준 실험소장은 “앞으로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