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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국토부·KDI 연이어 찾은 강원특별자치도…SOC 확충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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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5일 정부 세종청사 방문
영월~삼척고속도로 신속한 후속 절차 이행 요청
포천~철원, 속초~고성고속도 국가계획 반영 건의
용문~홍천, 강릉~삼척철도 예타 통과 필요성 설명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강원지역 주요 SOC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 등 SOC 확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이종구 건설교통국장, 조관묵 SOC정책관, 이혜교 도로과장 등은 5일 정부 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정책과와 도로건설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34조원 규모의 향후 강원지역 고속도로·국도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강원자치도는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사업 추진 확정(본보 1월24일자 1면 등 보도)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2035년 적기 준공을 위해 후속 절차인 타당성 평가 용역이 연내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포천~철원고속도로(포천~세종고속도로 연장)와 속초~고성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연장) 사업의 상반기 내 예타 조사대상 선정과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강원지역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설계가 마무리되는 제천~영월고속도로와 제2경춘국도에 대해선 연내 공사 착수를 요청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예타 조사를 수행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를 방문, 강원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예타 조사를 수행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를 방문, 김기완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용문~홍천철도,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지방도 372호선 광덕터널 등 현재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의 당위성과 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진태 지사는 “SOC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정부를 찾아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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