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5일 지역업체 보호와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입찰공고 시 지역 의무 공동 도급공사 지역업체 참여율과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 생산 제품·장비·인력 우선 사용의 권장을 명기해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할 방침이다.
또 지역 제한 입찰제도와 기계 설비 공사 분리 발주를 적극 시행하면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현웅 평창군 건설과장은 “올 한 해 내수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지원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