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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등유보일러 폭발…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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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곤충사육농장서 화재…시설 전소
속초·평창서 교통사고 속출…3명 부상

◇3일 새벽 4시58분께 횡성군 둔내면 영랑리의 한 곤충사육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3일 새벽 4시58분께 횡성군 둔내면 영랑리의 한 곤충사육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릉에서 등유보일러 폭발사고로 60대 주민이 숨졌다.

3일 오후 3시58분께 강릉시 왕산면의 한 주택에서 등유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64)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등유보일러를 해빙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있었다. 이날 새벽 4시58분께 횡성군 둔내면 영랑리의 한 곤충사육농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곤충사육농장 1동(165㎡)이 모두 불에 탔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께 속초시 조양동의 한 마트 인근 도로에서 B(4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팰리세이드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왼쪽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9분께 평창군 방림면에서 투싼 SUV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로 운전자 C(79)씨가 허리를 다치고, 동승자 D(여·79)씨가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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