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 1인당 25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 지급하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광우 삼척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지역경제 난관 극복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

이광우 삼척시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삼척】이광우 삼척시의원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 1인당 25만원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3일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될 경우 소비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순환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등 효과가 입증됐고 소비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임이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당시 재난지원금 지급 사례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이미 도내 정선군을 비롯해 광명시, 남원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발빠르게 자체 예산을 활용해 민생안정지원금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삼척시 또한 적기에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는 민생지원이 재정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삼척시의 재원이 시민사회의 안정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민생안정지원금은 단순한 재정 지출이 아니라 지역경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삼척시를 비롯 전국적으로 민생경제가 위기상황에 놓여 있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기를 놓친 지원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역경제 회복 속도 또한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