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김양욱)는 지난 24일 국회의사당을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섭 전 도의원을 비롯한 강원 출신 정치인사들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도당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 당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또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강원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우원식 의장은 길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준 이들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공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원들을 향해 ‘강원도 감자 청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격려 메시지도 전했다.
김양욱 도당 청년위원장은 “강원 청년들도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앙정치권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강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